2010년 10월 13일 수요일

Business Model을 간결하게 하기 위해서는 많이 만들어 봐야한다.

오늘 Start up 기업 3곳의 비즈니스 모데로가 관련한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시간이 너무 짧아서 구체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만, 묘하게도 세군데 회사에게 거의 유사한 내용을 이야기 했습니다.

Alex Ostwalder의 Business Model Framework을 소개하고 이를 이용해서 자신의 비즈니스에 대해서 고민하라고 화두를 던지고, 구체적으로 이에 대해서 고민한 분들과의 대화라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세분의 내용을 검토한 결과를 모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고객의 세분화가 미흡함
2. 다른 고객에 대한 비즈니스를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담으려고 함

이러한 결과는 자신의 고객에 대해서 다양하게 생각해보지 못하고, 고객을 뭉뚱그러서 정의하고, 그러한 고객에 대한 정의를 기초로 비즈니스모델을 전개하는 것에서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 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객에 대한 정의를 다각도로 해보고 이를 기초로 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작성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를 창작하는 시인이 산문을 다듬고 다듬어서 추상적인 시어로 함축적으로 표현을 만들듯이 Business Model도 다양한 내용을 작성함으로써 이를 통해서 공통되는 내용을 뽑고, 함축하여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급한 마음으로 처음부터 하나의 완성된 Business Model로 모든 것을 담으려 하지말고, 다양한 고객에 대해서 작성을 하면서 비슷한 속성을 가진 내용을 묶어가면서 Business Model을 정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Business Model은 완성되어 갑니다.

오늘 멘토링을 해드린 세분들에게도 동일한 과제를 드렸습니다. "고객을 다양한 기준으로 나누어보라" "그리고, 그러한 고객정의에 따라서 Business Model을 작성해보라!"

누구나 이렇게 하는 것이 Business Model 수립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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