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4일 금요일

WiTricity 무선으로 전기 공급하는 장치에 대한 아이디어

에디슨과 동시대에 활약했던 테슬라는 이미 100여년 이전에 무선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특허를 내고, 실제로 실험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물론 완성하진 못했지만...

전기를 사용하는 많은 기구들을 사용하면서 복잡하게 얽힌 선들이 책상밑에 있는 것을 봅니다. 또한 많은 이동기기들이 배터리때문에 사용이 제한되고, 수명이 다한 배터리는 환경문제를 일으킵니다.

기술개발의 원천성은 미래에 큰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어떤 원리 또는 이론이 나오고, 최초의 제품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최초의 제품이 나오고 그 것이 본격적으로 사용되어, 산업이 되기까지는 비교적 길지않은 시간에 가능합니다.

사람들에게 무해하고, 효율적이면서도 무선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는 현재의 불편함과 비효율성을 생각하면 많은 수요를 가져올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혁신적인 일이 비즈니스로 어떻게 전개될지 그 모습이 궁금하군요.

TED 강연을 통해서 내용보시고, 생각해보시길....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의지와, 아이디어, 실행력...

비즈니스모델의 케이스로서 책에서 언급되었던 얘기를 실제 설립자의 강연에서 들으니 더욱 생생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방글라데시에 모바일폰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를 통해서 여러사람이 공동으로 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서, 공중전화처럼 수익을 발생시키고, 사람들간의 "연결성"을 높여서, 생산성을 높이게 만들었다는 내용이 사람을 감동시키는군요.
그러한 사업을 실행하기까지 100만마일을 여행했고, 거의 10여년에 걸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조사하고, 사업을 진행시킬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하고, 그러한 결과로 자신의 나라에서 가장 큰 통신서비스 회사를 만들고, 많은 세금을 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창업자의 정신은 제가 생각하는 사업가정신의 원형에 가까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TED에서의 강연을 통해서 내용을 함께해보시기를...

2010년 12월 18일 토요일

아이들을 기업가가 되도록 가르치기...

대부분의 어른들은(나를 포함해서)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염원은 아이들의 개성과 재능을 고려하지않고, 동시대의 좋은 직업을 갖도록 교육시키는데 힘쓰게 만듭니다.

그러나, 기업가는 이 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해내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권하지 않는 직업입니다. 독립적으로 자신의 회사를 가지고 일하기 보다는, 이미 만들어진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거나, 의사, 변호사, 공무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직업이 안정적이고 좋은 것은 당연한 얘기지만, 모든 아이들을 받아줄 수 있을만큼 자리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일을 잘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 잘하는 것 이상의 가치가 세상에는 많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사람을 보지 못했지만, 이 강연을 한 사람의 생각에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만, 행동을 이사람 수준으로 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기업가로 키우기 위해서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일찍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혁신과 학습에 대한 패러다임에 화두를 던져준 TED 강연...

TED에서 흥미로운 강연을 봤습니다. 음...오늘은 일하려고 사무실 나왔는데, 공부만 하고 있네요, 일은 저녁에 해야할듯 합니다.

인도의 수가트 미트라라는 교육과학자가 실험을 합니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와 그 컴퓨터를 사용하는 아이들..그 아이들이 놀듯이 컴퓨터를 사용해서 한 아이가 자신이 배운것을 가르치고, 주어지는 문제가 있을 때 컴퓨터를 사용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자신이 알고있고, 친구들이 알고있는 방법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합니다.
놀랍게도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기존의 관념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결과를 보여줍니다. 영어를 전혀 모르는 아이들이, 이태리어를 전혀 모르는 어른이 영어로 낸 문제를 해결합니다.
영어도 모르고, 유전학도 모르는 인도아이들에게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와 공부해야 할 내용을 영어로 주고 집단적으로 학습을 시켰더니 아이들이 자신들의 방법으로 이해합니다.

학습의 과정이란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전하는 내용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자신에 맞게 이해하는 "자기조직화"이고 학습하는 과정은 "창발적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도구는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서 그 효과가 다를 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자신에 있어서도 정말 중요한 것은 배울방법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궁금해하는 것이 없는 것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자기조직화와 창발성을 위해서 스스로가 학습하는 방법을 터득해야겠습니다.

비디오는 어떻게 혁신을 가져오는가?

TED의 설립자인 Chris Anderson이 강연한 내용입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다가온지 어느덧 20년. 기술의 혁신에 의핸 데이타의 전송속도가 빨라지고, 동영상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것의 비용이 무료에 가까와졌습니다. 이러한 인프라의 발전은 세계 곳곳에서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취미와 놀이의 문화도 세계가 연결되고 있고, 과학, 기술의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내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내가 하는 비즈니스를 통해서 어떻게 사람들과 함께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2010년 12월 7일 화요일

Google의 App Inventor

스마트폰의 열풍과 함께 다양한 App이 만들어지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Apple의 App Store는 iPhone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고, iPhone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면서 핵심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았습니다.

Google의 안드로이드도 많은 App이 있지만, 출발이 늦은만큼 아직은 iPhone용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키려는듯 Google에서 App Inventor 라는 것을 선보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개발자가 아니어도 App을 만들 수 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소개 동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간단한 App의 경우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Drag&Drop으로 마치 Microsoft의 Visio 프로램으로 순서도 그리듯이 만들 수 있습니다.

App을 판매하겠다는 용도가 아니더라도, 간단하면서도 필요한 많은 App을 만들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이 깔려 있는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많이 배포되어 사용되게 된다면 App의 수가 순식간에 늘어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안드로이드의 점유율도 늘어나게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운영체계에 이어서 App관련 응용프로그램까지...Google의 Mobile에 대한 욕심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Googled는 안드로이드 폰이 많아지면 이러한 폰에서 Google Mobile Search를 통해서 검색을 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인 키워드광고를 더욱 공고히 하겠죠?